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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209건 계룡산
본 사진은 계룡산 금용암 부근의 바위 틈 촛불의 모습이다. 계룡산 바위 틈에는 종종 촛불이 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무당이 기도를 할 때 켜 놓은 것으로, 그들은 촛불이 주위의 나쁜 기운을 정화시켜준다고 믿는다.
무당이 되는 글에는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신병이 들어 내림굿을 받거나 부모로부터 전승받는 것이다. 이 중 처음 내림굿을 진행할 때 어떤 신을 받느냐에 따라 평생의 주신이 선택된다. 이는 천신에서부터 산신령, 조상신, 장군신, 애기동자 등 그 수가 무수히 많다.…
굿당은 대체로 큰 바위 밑에 설치한다. 그 이유는 큰 바위에도 신기가 있어 산신령을 모시기에 적당하다고 일컬어지기 때문이다. 산신령과 호랑이는 같이 모시는데 호랑이를 산신으로 모시는 풍습에 연유한다.
계룡산의 굿당 한켠에 모셔진 산신령의 모습이다.
2000년대 초까지 계룡산 곳곳에는 무속인이 산제당을 설치해 놓고 있었다. 현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무분별한 무속행위를 단속하여 사진과 같은 산제당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굿에는 재수굿, 망자굿, 한풀이굿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사진 속 남녀 고무신으로 보아 망자를 극락으로 보내드리려는 굿이다.
굿은 주로 산에서 이뤄진다. 그래야 산의 강한 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계룡산은 다른 산 보다 기가 센 것으로 전해진다. 계룡산 주변에 굿당이 모여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석봉 일월암의 김보살이 굿을 하면서 경을 읽는 장면이다. 벽에는 종이를 오려서 악귀를 막는 충청도 굿의 특징인 설위설경을 엿 볼 수 있다.
계룡산 아래 제석봉 일월암에서 진행하는 굿 장면이다. 굿을 주도하는 보살이 뛰기도 하다 빙글빙글 돌기도 하면서 춤을 춘다.
계룡산 아래 제석봉 일월암에서 진행하는 굿 장면이다. 굿을 하다가 신이 오르면 보살이 몸을 일으켜 수십번을 뛰어 오른다. 이때 보좌하는 악사들도 더 힘차고 강하게 징을 치고 장구를 두드리며 보살의 신기를 도와준다.
계룡산 아래 제석봉 일월암에서 진행하는 굿 장면이다. 가운데가 굿을 주도하는 보살이고 박수가 장구를 치고 보살은 징을 치며 장단을 맞춘다. 굿을 진행할때 5~6인이 한 팀을 이루는데 굿의 규모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계룡산 아래 양화리 밤나무 굿당에서 굿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통돼지를 제물로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통돼지의 주둥이에는 돌이 물려져있고, 징을 치는 무속인과 쉼 없이 절을 올리는 여인에게서 한을 풀고자하는 간절함을 엿 볼 수 있다.
계룡산 아래 양화리 밤나무 굿당에서 굿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통돼지를 제물로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밤나무 굿당은 신원사 가는 길에서 산속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이 부근에는 밤나무 굿당 외에도 수많은 굿당이 존재한다.
계룡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보목 거주 김보살과 남편이 식사하는 장면이다. 김보살은 매우 영험한 무속인 중 하나로 꿈에 신(할아버지)의 계시를 받아 타지에서 계룡산으로 이주한 무속인이다. 약 10여 년 전 타계하셨다.
계룡산 밑 신원사 가는 길 옆 양화리의 한 민가에서 보목 김보살이 굿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통돼지와 소머리 등의 제물이 올려질 만큼 큰 굿이다.
2000년 농작물이 타들어갈 정도의 가뭄과 혹서로 밭 고랑 옆 자투리 땅에 콩을 심은 할머니가 한 줌의 물이라도 주기 위해 하수도 물을 퍼서 주고 있다.
양화리 신원사 가는 길목의 계룡산 자락 넓은 들에 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이다.
신록이 푸르른 계룡산 자락 구왕리 마을 입구에서 밭갈이 하는 농부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쟁기질하던 농부가 잠시 짬을 내 쉬면서 담배를 태우는 장면이다.
계룡산 자락에는 당시까지도 쟁기질로 밭을 일구는 풍경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경사진 밭고랑에서는 장비를 활용하기 어려운데다 대여하는 비용도 부담되었기 때문이다.